http://news.v.daum.net/v/20220822100204140
일본 마이니치신문이 사회조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20∼21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965명(유효 응답자 기준) 대상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,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16%포인트 급락한 36%로 나타났다. 마이니치 조사 기준으로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다.
‘지지하지 않는다’는 응답 비율도 54%로 한 달 새 17%포인트나 상승했다. 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일 단행한 개각 및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68%에 달했고, 긍정적인 평가는 19%에 그쳤다.
자민당과 통일교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느냐’는 질문에는 ‘매우 문제가 있다’(64%)와 ‘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’(23%)를 합해 87%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.
마이니치는 “자민당 지지층도 70% 이상이 (자민당과 통일교의 관계에)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”면서 “내각 지지율 급락에는 각료·부대신·정무관(차관급) 및 자민당 간부의 통일교와의 관계가 계속 표면화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”고 분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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